• 해진공, 내항선사도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지원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4년 상반기 제1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 소재 내항선사 최고경영자(CEO)·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해진공은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를 소개했다. 이어 참여선사 질의응대와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외항선사의 중고선·친환경 신조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이다. 올해
    • 2024-04-15
    • 10:16:07
  • 원·달러 환율 1382원 개장…외환당국 "24시간 모니터링"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넘어섰다. 1년 5개월 만의 최고점이다. 이란과 이스라엘 확전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커진 영향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원 오른 1382.0원에 장을 시작했다. 1384.0원은 장 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8일(1394.6원) 이후 약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주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 국제유가가 추가로 상승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재차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 2024-04-15
    • 09:28:19
  • 이란 참전에 불길 번지는 중동…정부 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지역의 불안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 6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한다. 유류세는 지난해 1월부터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각각 37% 인하율이 적용되고 있다. 인하율이
    • 2024-04-15
    • 09:22:32
  • 최상목, "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중동 불안에 불확실성↑"(종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으로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25%, 경유·LPG는 37%의 인하율이 올 6월까지 적용된
    • 2024-04-15
    • 08:53:41
  • 해수부, 해운업 경영안정에 3.5조 추가 투입…톤세제 연장 추진
    정부가 해운 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3조50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톤세제 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HMM 매각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운산업 경영안정·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022년에 수립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약 3조원)에 더해 국적선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규범을 선도하기 위해 약 3조500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계획이다. 추가 자금은 대부분 산업은행과 해양진
    • 2024-04-15
    • 08:36:03
  • [속보] 최상목, "중동 불안 고조에 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 2024-04-15
    • 08:29:20
  •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추가 취득 시 '1주택 특례'…정부 '세컨드홈' 활성화
    정부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해도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인구 감소지역에 1조4000억원을 들여 소규모 관광단지를 도입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 89개 시·군·구로, 인구 유출이 늘고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 다른 지역과의 경제편차가 심
    • 2024-04-15
    • 08:00:00
  • [르포] 지진 걱정 없는 '철옹성'·24시간 모니터링…한수원 중앙연구원을 가다
    그리스로마신화에는 '아르고스'라는 거인이 등장한다. 아르고스는 100개의 눈을 가진 인물로 잠이 들더라도 눈의 일부가 항상 주변을 감시한다. 마치 아르고스처럼 원전을 24시간 살피는 곳이 있다. 바로 대전시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앙연구원이다. 지난 12일 방문한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통합예측진단센터(AIMD, Artificial Intelligence Monitoring&Diagnosis)에는 대형 스크린들이 벽의 한 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주제어실과 비슷하게 생긴 화면에는 각종 설비들의 현재 상태가 띄워져 있었다. 설
    • 2024-04-15
    • 06:00:00
  • 최남호 2차관 "현재까지 산업 영향 제한적…상황 따라 단계적 대응"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대규모 공습에 나서면서 중동 위기가 새로운 국면에 돌입하자 정부가 에너지·수출 등 국내 영향 긴급 점검에 나섰다. 현재까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에너지·공급망·수출 등과 관련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 기관 관
    • 2024-04-14
    • 17:07:04
  • [총선 지나도 가시밭길] 회복 기미 수출·생산 '직격탄'...고용 악화도 우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회복세를 보이던 수출과 생산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고환율까지 겹쳐 수출기업은 생산단가 급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고용 지표가 한풀 꺾인 가운데 기업 실적 둔화로 일자리 시장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 현황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회복 기미가 완연했다. 2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해 7개월 연속 늘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36% 급증하며 최근의 수출 호조세를 방증했다.
    • 2024-04-14
    • 16:11:00
  • [총선 지나도 가시밭길] 유가 100弗·환율 1400원 가나...물가·금리 하락 '난망'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 격화로 국제 유가가 폭등할 조짐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꺾여 원·달러 환율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기조 완화는 점점 더 요원해지는 모습이다. 4·10 총선을 계기로 민생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대외 악재에 발목 잡혀 사그라들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3원 오른 1375.4원에 거래를 마쳤다. 1370원대 환율은 2022년 11월 10일(1378.5원) 이후 17개월 만이다. 이
    • 2024-04-14
    • 16:00:00
  • 송미령 장관 "참외 생육 회복돼 안정적 공급 가능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인의 세심한 관리와 정부·지자체·관련기관 노력으로 참외 생육이 회복돼 제철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4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경상북도 성주군 참외 농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제철 과일 ·과채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지 작황을 살피고 철저한 생육 관리와 출하 확대 지속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송 장관은 참외 농장을 방문한 뒤 "정부
    • 2024-04-14
    • 16:00:00
  • 최상목 부총리 "이란 공습 등 중동위기로 우리 경제에 영향 커질 수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란의 무인기·소형미사일 동원 보복 공습 등 중동위기 고조로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최상목 부총리의 주재로 대외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사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매일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며 "긴밀한 공조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
    • 2024-04-14
    • 13:44:40
  • ICT·소재·中企 매출 부진 여전…2분기 반등 기대
    올 1분기의 내수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2분기는 디스플레이·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시황과 매출은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황은 전분기 86에서 올 1분기 83으로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91에서 82로 떨어졌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내수(83)와 수출(88)이 100을 여전히 하회하면서 전분기(내수 90, 수출 94) 대비 동반 하락했다. 또 설비투자와 고용이
    • 2024-04-14
    • 13:07:16
  • 공정위, 한샘·퍼시스에 시정명령…"대리점에 판매장려금 미지급"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가구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한샘, 퍼시스, 에넥스 등 3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한샘과 퍼시스의 판매장려금 미지급, 에넥스의 판매 목표 강제 행위가 대리점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이다. 한샘과 퍼시스는 대리점이 결제일에 물품 대금을 완납하지 못하면 약속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결제일 이후
    • 2024-04-14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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