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얼마?' 미술품, 진위감정보다 시가감정 2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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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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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해 미술품 감정은 진위감정보다 시가감정이 2배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술품감정협회에 따르면 작년에 총 1980점을 감정한 작품중 진위감정은 509점(한국화 102점, 서양화 447점), 시가 감정은 1431점을 감정했다. 

한국화랑협회는 지난해 감정업무로 3221만7847원의 수익금을 올렸다고 밝혔다.

2009년과 비교한 결과 미술시장 침체에도 진위감정작품수가 약 18%, 시가감정이 1.7배 증가했다. 경매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미술품의 가치, 자산평가와 같은 시가감정의 중요성이 높아진 인식때문이다.

현재 국내미술품감정업무는 지난해 화랑협회와 (사)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에서 미술품 감정서 발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미술품 감정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4000만원)을 받아 '미술품 감정아카데미 근현대미술 초급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한편, 미술품감정료는 동양화 작품은 생존작가 27만5000원, 작고작가(전지이상) 44만원,(전지미만) 33만원, 고미술품은 33만원이다.

서양화는 생존작가 25만원, 작고작가 40만원,주요작가는 60만원이다.

시가감정은 진위감정을 한 이후에 받을수 있다. 시가평가액 추가금액은 1000만원 미만은 10만원을 추가가고, 1000만원~5000만원미만은 30만원을 추가한다.

한국미술품감정협회는 감정 신청은 한국화는 화요일 오전, 서양화는 목요일 오전에 접수 마감한다고 밝혔다.  정기 감정일은 매주 수요일,금요일 열린다.(02)739-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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