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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北정권 흔들 수 있는건 中뿐…유사시 대비해 한·미·중 사전 논의해야"
정치학 김성학 박사 [사진=아주경제 김세구 기자] "한국(남한) 스스로 북한의 핵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북한은 핵ICBM을 완성하고 미국과 대등한 핵강국으로 성장하면서 전세계를 상대로 투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고자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공격적 성향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중국의 우려를 안심시키고 한국, 미국, 중국이 사전 논의를 해야 합니다." 최근 북한을 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신작 '전갈의 절규'(선인)의 저자 김성학 정치학 박사는 아주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이
2017-08-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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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강경한 對美 발언, 전술적 말폭탄 아닌 신념"
'전갈의 절규' 저자 김성학 박사 [사진=아주경제 김세구 기자] 통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1000회가 넘는 국제회의 통역 경력을 가진 김성학 박사(한양대 정치외교과)는 2006년 말부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TIME)에 한반도 담당 수석기자로 영입돼 10년간 북한 이슈를 다루고 있는 북한 전문가다. 그는 한반도 이슈에 몰두하면서 2009년 김정은 후계확정 보도를 가장 먼저 내보내고 천안함 합동조사보고서를 세계 최초로 사전 입수·분석하고 보도해 대부분의 국내 언론에도 재인용된 바 있다. 타임지에
2017-08-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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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⑪] 세계인 사랑받는 ‘칭다오 맥주’에 스민 100년의 근대사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의 모습.[사진 출처=바이두]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에서 진행된 실경공연 '꿈에서 본 랑야'의 한장면.[사진 출처=바이두] 현재 중국은 각 지역마다 여름을 맞이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흔히 맥주축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 지역의 대표 맥주가 하나 이상 존재할 정도로 중국인들의 맥주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하얼빈(哈爾濱)에서는 1900년대 맥주공장을 시작으로 출발한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하얼빈 맥주가 있고 베이징(北京)에는 수도를 대표
2017-08-17 11: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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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지금] 中 최대 경제도시, 강력한 부동산 개혁
[김미래 상하이통신원] 상하이(上海)의 최대 번화가 난징둥루(南京东路)에서 수백명이 운집한 대규모 시위가 지난 6월 발생했다. 관련 보도는 곧 포털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현장을 목격한 일부 시민들의 SNS를 통해 당시 정부와 시위대가 심각하게 대치하는 사진이 유출됐다. 해당 사건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반발한 건물주들의 항의 시위로 알려졌다. 올해 5월 상하이시는 상업용 토지를 매매해 주상복합 용도로 변경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해당 건물의 매매를 중지하고 일부 주거기능을 철거하도록 조치
2017-08-17 1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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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중국의 窓] 중국 ‘맞선 코너(相親角)’와 세대 갈등
[천천(陳晨) 성균중국연구소 책임연구원(사회학 박사)] 중국의 많은 대도시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맞선 코너(相親角)’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각 사이트의 인기 검색창 상위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화제성 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이슈 중 하나다. 중국에서 결혼 재촉(催婚)·연애 재촉(催戀愛)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된 이후, 이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현상과 화젯거리들은 끊임없이 생산돼왔다. ‘중국식 맞선 먹이사슬’은 성별에 의해 구분돼 호적,
2017-08-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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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차이나 프리즘] 한·중 경제협력 패러다임 변화 필요성
[이주영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연구교수(경제학 박사)] 올 상반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6.9%를 달성해 연초 중국 정부가 예상했던 6.5~7%와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 중국 국내외 경제연구소에서 6.5%, 심한 경우 6% 정도로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이는 아주 양호한 실적이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국 경제 위기론이 다시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제성장률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국 경제위기론은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금융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
2017-08-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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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4시] 홍콩 독감과 사스 학습효과
[박세준 홍콩통신원] 최근 ‘홍콩 독감’이 한국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유행한 여름 독감으로 지난 16일(오전 기준)까지 387명이 사망해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망자 299명을 추월했다. 중국 본토에서도 홍콩 독감 관련 소식이 보도되면서 일부 단체여행객들이 홍콩 여행을 취소하는 등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계절성 독감은 H3N2 A형 바이러스다. 지난 2014~2015년에 유행했던 H3N2 독감의 항원세포에서 변형이 일어나 기존 백
2017-08-17 10:30:00
​한국은 광복절, 옌볜은 ‘8·15 노인절’
매년 8월 15일,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광복절이다. 같은 날, 옌볜(延邊)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앙양하기 위한 노인절이다. 1984년 창설돼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도 옌볜 각 지역에서 노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문화공연, 효도 대잔치, 댄스경연, 모델대회, 타인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사회를 위해 기여한 ‘가장 아름다운 노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981년 8월 15일, 연길(延吉)현 동성용(東盛涌) 인민공사(지금의 용정시 동성용진)는
2017-08-16 14: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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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조성훈 더코퍼레이션 부대표 "中 현지 실생활에 필요한 '직무 맞춤형'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국에 파견 나온 중국 주재원들을 직접 만나면서 느낀 건 그들이 느끼는 고충이 다 비슷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바로 중국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었습니다." 조성훈 더코퍼레이션 부대표는 아주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의 머니파워가 사회 전역에 꼼꼼하게 영향력을 끼치면서 중국어는 우리나라의 제2 외국어로 바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체기에 들어간 국내의 많은 기업체들은 가능성이 큰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차
2017-08-10 17:02:11
옌볜, ‘황혼 육아’ 급증세…인구유출로 노인들 몸살
옌볜(중국)=최미란 통신원 옌볜(延邊)의 인구유출이 30만명을 웃돌고 있다. 젊은이들이 떠난 땅에 남은 건 어린 자녀들과 그 육아를 책임진 조부모들이다. 옌볜주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옌볜 호적상 인구는 212만명, 그 중 조선족이 75만9000명이다. 유출 인구의 다수가 조선족으로 봤을 때, 거의 1가구당 1명꼴로 외지에 있는 셈이다. 외지로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등 대도시가 많고, 해외로는 한국이 독보적으로 1위다. 인구유출과 인구 고령화에 현황에 대비해 옌볜 정부가 귀향창업
2017-08-10 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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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중국의 窓] 中·印 국경대치와 이중적 ‘안보관’
[양철 성균중국연구소 연구교수(외교학 박사)] 양철 성균중국연구소 연구교수(외교학 박사) 지난 6월 16일 이후 중국과 인도의 영토 분쟁을 둘러싼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는 중국군이 ‘시킴주 도카라(중국명 둥랑·洞朗)’ 지역을 침입해 벙커를 파괴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중국은 인도의 국경 수비대가 도로 건설을 방해하기 위해 이 지역을 침범했다고 맞서고 있다. 사실 도카라 지역은 인도의 영토가 아니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이번 사건이 인도와 무관한 중국과 부탄의 문제이며 인도가 부탄을
2017-08-10 1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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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뜨거운 한국제품 인기…대중문화 물결 타고 고공행진
[엄선영 대만통신원] 타이베이(대만)=엄선영 통신원 대만에서 한국제품의 인기가 대만의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그 범위는 음식, 의류, 화장품, 음악, 영화, 드라마 등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다. 타이베이(臺北)시 패션의 거리 충샤오푸싱(忠孝復興)에 가보면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의 의류가 눈에 띈다. 의류판매업에 종사하는 현지인은 “과거에는 일본스타일이 주를 이뤘는데, 최근에는 한국스타일이 환영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옷을 진열한 가게가 갈수록 늘어난다”고 소개했
2017-08-10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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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차이나 프리즘] 마오쩌둥의 功過는 왜 ‘7대 3’일까
[안치영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자료센터장(정치학 박사)] 안치영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자료센터장(정치학 박사) 중국에 대한 많은 신화가 있다. 그중 하나가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마오쩌둥(毛澤東)에 대한 평가다. 중공은 마오쩌둥의 공과(功過)를 ‘7대 3’으로 평가했다는 것이다. 선호에 따라 전면적으로 부정하거나, 심지어는 누구를 ‘반신반인’이라고 할 정도로 절대적으로 추종하는 우리나라의 세태에 대한 비판으로 자주 인용된다. 단정하건대, 중공은 결코 마
2017-08-10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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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in] 관광도시서 국제도시로 변모
[오정현 마카오통신원] 마카오=오정현 통신원 마카오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라는 전략적 기회를 맞아 체험관광도시라는 단편적인 산업구조에서 홍콩과 맞먹는 국제적인 금융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하오위판(郝雨凡) 마카오대학 사회과학인문학원장은 최근 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의 건설은 마카오에 미증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마카오의 전면적인 균형발전과 대외개방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오 HSBC는 2030
2017-08-10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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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백 교수의 차이나 아카데미] 사드 전략과 흡사한 원저우 상인의 협상술
[강효백 경희대학교 법학과 교수] 중국의 유대상인이라고 불리는 원저우(溫州) 상인은 천하제일의 세일즈맨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들은 고객과 의사소통시 항상 밝은 인품과 풍부한 화제로 사람을 끌어당겨서 자신의 페이스로 이끄는데 도통했다. 만일 협상에 실패해도 ‘내일이 있다’고 곧 재기하는 배짱도 강하다. “허리를 굽히지 않으면 돈을 주울 수 없다”와 “노력한만큼 번다” 는 중국 전통 상술의 기본에 충실하며, 무자본으로 고수익을 얻는 무점포 사업의 전형을 보여주는 산 증
2017-08-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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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손덕준 인천화교협회장 “화교, 韓 다문화 사회 시초…포용·보존돼야”
손덕준 인천화교협회장[사진=김봉철 기자 nicebong@] 손덕준 인천화교협회장(61·사진)은 “화교는 한국 다문화사회의 시초이고 그런 측면에서 포용하고 보존해야 될 가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아주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한국 양쪽에서 모두 외국인 취급을 받을 때는 서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교육을 받고 결혼해 정착했다. 이른바 ‘구(舊)화교’라고 분류되는 화교 3세다. 손 회장은 “우리는 김치 없으면 밥 못 먹
2017-08-03 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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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한·중 수교 25주년 특별기획 ‘한국 화교 130년사’ 연재
[그래픽=임이슬 기자 90606a@] 국내 최초로 한·중·영·일 4개 국어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의 중국 전문 주간지인 아주차이나가 오는 24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과 손을 잡고 새로운 기획을 시작합니다.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21세기 ‘G2’로 부상한 중국에 관련된 학제연구와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현장을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연구-현장’이 유기
2017-08-03 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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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중국의 窓] 북·중 관계는 왜 ‘혈맹’이 아닌가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지난달 6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북한과 중국은 혈맹관계”라고 말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그러나 주지하듯이 중국 외교정책의 근간은 ‘비동맹’이고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실제로 중국은 ‘전통적 선린우의’ 관계로 북한을 표현해 왔을 뿐이다. 이마저도 양국 관계가 균열되면서 ‘정상국가 대 정상국가’로 재정의하는 등
2017-08-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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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차이나 프리즘] 남·북·중 경제 네트워크 복원 필요성
[김판수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연구교수(사회학 박사)] 김판수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연구교수(사회학 박사) 오는 24일은 한·중 수교 25주년이다. 양적으로 볼 때 한·중 교류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오랜 ‘교제’에도 불구하고 상호불신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굳이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탓할 것도 없다. 지난 4반세기 동안 경제적 이익에 치중한 반면, 사회적 협력 체제 구성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원인은 한·중 양자관계보다 남&middo
2017-08-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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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의 중국 대중문화 읽기➉] ‘예술’로 암울한 정치현실에 끈질긴 도전…‘神’이 된 반체제 미술가
[중국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 아이웨이웨이(艾未未)의 ‘성스러운(S.A.C.R.E.D)’[사진=바이두] 얼마 전 네덜란드에 위치한 국제예술품감정위원회(ICEWA)는 2017년 인류예술사상 가장 값비싼 현대예술품 10점을 공개했다. 마르쉘 뒤샹(Marcel Duchamp)의 ‘샘(fountain)’(1917)과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의 ‘울부짖는 여인(The Weeping Woman)’(1937), 앤디워홀(Andy Warhol)의 ‘캠벨 수프 통조림(Campbell's soup)’(1962) 등을 비롯해 중국 작품
2017-08-03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