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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전쟁 대비 구조조정 속도…"연내 좀비기업 퇴출안 확정"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기업 부채비율 인하 업무 요점' 내용. [사진=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홈페이지 ] 중국이 연내 '좀비기업' 퇴출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또 신용리스크가 큰 국유기업 명단을 작성해 부채 감축 목표와 시한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이상 부실기업을 떠안고 갈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실기업 '블랙리스트' 작성
2018-08-09 15: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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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도배한 왕지차이는 누구…習 '애국주의' 카드로
중국의 동쪽 끝 섬 카이산다오를 지키다가 최근 사망한 민병 왕지차이. [사진=신화통신] 최근 중국 관영 매체는 왕지차이(王繼才)라는 이름으로 도배가 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그의 이름을 거론하며 애국 정신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왕지차이는 중국의 동쪽 끝 섬 카이산다오(開山島)를 32년간 지키다가 지난달 27일 질병으로 사망한 인물이다. 시 주석은 "왕지차이 동지는 아무런 원망과 후회 없이 대가를 치렀다"며 "평범한 자리에 있었지만 평범치 않은 인생을 살았다"고
2018-08-09 0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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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스페셜]30년만 현직 최고위층 낙마설…시진핑의 선택은
지난 5월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앞줄 왼쪽 넷째)과 왕후닝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둘째). [사진=신화통신] 시진핑 체제 중국의 주요 국정 어젠다를 설계해 온 것으로 알려진 왕후닝(王滬寧)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갑작스레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적어도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를 보면 그렇다. 관영 신화통신은 '보도전집(報道專集)'이라는 코너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권력의 핵심에 자리한 상무위원
2018-08-06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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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소금사막이 푸른 초지로" 韓기업 노력에 중국도 '엄지척'
사막화가 진행 중인 네이멍구자치구 보샤오테노르 지역의 소금 호수에서 염분에 강한 감봉과 감모초, 갈대 등이 자라고 있다. [사진=이재호 기자] 지난해 7월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어얼둬스(鄂爾多斯·오르도스)시에서 열린 제6회 쿠부치국제사막포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사막화는 국제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사막화 방지를 위한 각국의 경험과 기술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로부터 2개월 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해외판은 현대차가 네이멍구에서 추진 중인
2018-07-31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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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스페셜]中 수뇌부 비밀회동 임박…위기의 習, 해법 찾을까
[그래픽=이재호 기자] 중국 전·현직 수뇌부가 매년 여름 휴가를 겸해 비밀리에 회동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마오쩌둥(毛澤東) 시절부터 중요한 국가 대사의 향방이 이 회의에서 결정되곤 했다. 올해 회의는 미·중 간 무역전쟁 발발 등 미국의 대중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열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독주가 대내외적 위기를 조장했다는 내부 비판이 확산하는 문제도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2018-07-30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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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스페셜]中 정저우서 의료 '한류' 가능성을 찾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중평한일건강검진센터 로비 전경(왼쪽)과 중평JK성형외과 내 피부 치료실. [사진=이재호 기자 ] 한국 기업과 병원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국 의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투자회사가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 독특하다.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대신 지방 도시인 허난성 정저우에 터를 잡고 현지의 대형 국유기업을 합작 파트너로 골랐다. 고객 확장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포석이었다. 또 중국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프리미엄 건강검진 서비스를 앞세워 일단 시장에 진입
2018-07-2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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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스페셜]3000만 모은 영화의 묵직한 울림, 총리도 움직였다
3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의 포스터(왼쪽)와 리커창 총리가 한 병원을 방문해 약값 청구서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바이두·중국정부망 ] 비싼 약값에 신음하는 암 환자들을 소재로 중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고발한 영화 때문에 여론이 들끓자 결국 총리까지 나섰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관객 수 3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我不是藥神)'를 언급하며 서민들의 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18일 중국정부망에 따르면
2018-07-19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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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이번주 분수령…추가관세·반미동맹·경제전망 '변수'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20차 중·EU 정상회의'에 참석한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왼쪽부터)과 리커창 중국 총리,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정부망 ] 이번주 중 미·중 간 무역전쟁의 단기적 양상이 판가름날 가능성이 높다. 반미 연합전선 구축을 원하는 중국의 구애에 유럽연합(EU)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가 주요 변수다. 미국이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측의 즉각적인 대응 여부도 관심사다
2018-07-16 16: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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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스페셜]'유령화폐' 돼 가는 인민폐, 中 '현금거부' 행태 철퇴
[그래픽=이재호 기자 ] 중국 장쑤성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황펑(黃峰)씨는 교통법규 위반 벌금을 내러 경찰서에 갔다가 현금 수령을 거부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현지 지방정부의 '캐시리스 시티(cashless city·현금 없는 도시)' 정책 시행으로 벌금은 물론 공과금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납부해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황씨는 여태껏 사용한 적 없던 위챗페이(微信支付) 계정을 새로 만든 뒤에야 벌금을 내고 경찰서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30대 워킹맘 리숴(李爍)씨는 놀이터에서 놀던 네 살
2018-07-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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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실탄 부족한 中, 초고율·비관세 장벽 대응 전망
중국이 고민에 빠졌다. 미국이 중국의 대미 수입액을 훨씬 웃도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부과를 전격 발표하면서 '동등한 수준의 보복'이라는 기존 방침을 이행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미국보다 높은 관세율 적용, 비관세 장벽 활용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는 가운데 결국 미·중 간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美 기습에 당황한 中, 대응책 부심 미국 정부의 기습적인 추가 관세 부과 발표에 중국은 4시간 넘게 침묵을 지키다가 11일 정오께 상무부 대변인 명의의
2018-07-11 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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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중동, 리커창은 유럽…우군 확보 '광폭행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사바 알아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이 지난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유럽과 중동의 정치 지도자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적극적인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미 압박을 위한 공동 전선 구축과 농산물·에너지 등의 수입선 다변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읽힌다. ◆평화·공영 외치며 트럼프 견제 주력 시 주석은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2018-07-10 1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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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전쟁 전략은…'미국 VS 세계' 강조·美 내부균열 유도
[그래프=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됐다. 중국의 전략은 명확하다. 미국 측의 약점을 파고들어 내부 균열을 유도하는 한편 국제 사회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미 압박 강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삼국지와 수호지, 예기(禮記) 등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문구를 총동원해 미국을 비판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행보도 보이고 있다. ◆임전무퇴 의지, 美 '약한 고리' 공략 8일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중국 세관당국은 지난 5일부터 주요 항만에 들어온 미국
2018-07-0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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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다지는 中 "양산박 쫓겨 갔지만, 예전의 여몽 아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미·중 양국이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관세폭탄을 서로 주고받으며 무역전쟁의 개전을 알렸다. 중국은 미국의 도발로 무역전쟁이 시작됐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또 미국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하며 국제 사회의 지지를 구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설득력을 높일 목적으로 언급한 다양한 성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중국 주요 언론들은 지난 6일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에 맞서 중국도 즉각 보복에 나선 소식을 전하며 예기(禮記)의 한
2018-07-08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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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량다오·황금평 등 사방이 투자판…韓 기업들도 '들썩'
단둥의 한 아파트 단지 공사장.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북·중 접경 지역 내 건설 현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북한의 대외 개방 선언으로 부동산 가격 급등이 예상되면서 중국은 물론 한국 기업까지 투자 시점 조율에 나섰다. 특히 대북 제재가 완화·해제될 경우 당장 수혜를 누릴 북·중 접경 지역이 인기 투자처로 떠올랐다. 대북 사업 경험자들은 계약 이행을 담보할 안전 장치가 마련돼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5일 중국 소식통과 국내 증권업계 등
2018-07-0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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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방 미리보기]③체제보장 속 역내 경제공동체 참여 이끌어야
2004년부터 매년 9월 중국·아세안 엑스포가 열리는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의 국제컨벤션센터. [사진=이재호 기자 ] 지난달 23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의 주도인 난닝시의 우쉬공항에 내리자 아열대 기후 특유의 후텁지근함이 몰려왔다. 베트남어나 태국어와 묘하게 닮은 현지 방언과 도시 곳곳에 늘어서 있는 야자수는 동남아시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공항에서 시내로 향하는 도로변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의 국기가 종류별로 나부끼고 있었다. 아세안을 향한 남쪽 통
2018-07-05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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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방 미리보기]②김정은 달려간 중관춘, 광시 'IT 굴기' 이끌어
광시좡족자치구의 주도 난닝시에 설립된 난닝·중관춘 혁신시범기지의 전경(왼쪽)과 입주 기업이 생산한 무인항공기에 대해 설명하는 혁신기지 관계자. [사진=이재호 기자] 지난해 4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의 난닝·중관춘 혁신시범기지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JJR이라는 현지 벤처기업이 개발한 농지 관리시스템에 호기심을 보였다. 스마트폰 앱으로 농지 전반을 관리하며 농업용수·비료 사용량을 절감하는 시스템이다. 시 주석은 대뜸 "비싸냐"며 시스템 구축 비용을 물었
2018-07-03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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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스페셜]한·중 '갈등 방지턱' 만든 최태원의 '관시'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고위 기업인 대화'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왼쪽)과 쩡페이옌 중국국제경제교류중심(CCIEE) 이사장.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난 최태원 SK 회장은 한·중 재계를 아우르는 소통 채널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를 겪으며 양국 관계의 취약성이 드러난 게 계기였다. 정부 간 대화가 단절되더라도 민간 차원의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는 게 절실해졌다. 박 회장도
2018-07-02 0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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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방 미리보기]①'면세'로 장마당 활성화…물류 확대 대비해야
중국의 남쪽 끝 광시좡족자치구는 주변국과의 협력 강화, 변경의 이점 극대화 등으로 괄목할 수준의 경제 성장을 이뤘다. 농업 선진화로 탈빈곤에 성공한 데 이어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도전에도 나섰다. 광시좡족자치구의 사례를 통해 이제 막 빗장을 풀고 대외 개방을 선언한 북한이 벤치마킹할 만한 다양한 요소를 3회에 걸쳐 짚어 본다.​ [편집자주] 중국이 베트남 접경인 룽방 커우안 내에 설치한 자유무역구 입구. [사진=이재호 기자]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서부의 징시시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2018-07-02 0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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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방 미리보기] 3100km 밖에서 찾은 탈빈곤 아이디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는 국경 무역과 농업 선진화로 탈빈곤의 꿈을 이뤄 가고 있다. 베트남 국경을 지나 중국 측 세관으로 진입하는 화물차들(왼쪽)과 중국·동남아산 과일이 뒤섞여 판매되는 농산물 시장 전경. [사진=이재호 기자] 중국 남쪽 변경인 인구 5600만명의 광시좡족자치구. 베트남과 마주한 국경선이 1020㎞, 남중국해와 맞닿은 해안선이 1500㎞에 달하다 보니 역사적으로 갈등과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중국 내 대표적인 낙후 지역이었지만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2조396억 위안(약 340조원)으
2018-07-02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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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4강 리더십 특집] 美 지도력 공백 파고드는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은 덩샤오핑(鄧小平) 때부터 '도광양회(韜光養晦·조용히 때를 기다리며 힘을 키운다)'를 외교 정책의 최고 덕목으로 삼아 왔다. '유소작위(有所作爲·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룬다)'는 도광양회와 대구를 이룬다. '조용히 경제 발전에 매진하며 실력을 키우다 보면 언젠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날이 올 것'
2018-06-22 05: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