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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방위' 주장하는 中…'미국 VS 세계' 구도 짜기 주력
[그래픽=아주경제DB] 중국이 미국과 동일한 규모, 동일한 세율의 보복관세 카드로 반격에 나섰다. 미국의 무역전쟁 도발에 따른 정당방위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의 일방주의가 국제 무역질서를 훼손한다는 논리로 유럽연합(EU) 등과 반(反)트럼프 전선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경제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자며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시도도 포착된다. ◆美 변덕 탓에 자위적 반격 나서 1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등 주요 언론은 중국 정부
2018-06-17 1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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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신중하라" 당부에도…트럼프 '무역전쟁' 선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중 간 무역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 달라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중한 요청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했다. 무역전쟁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게 됐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의 공조 체제에도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이크
2018-06-15 09: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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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첫 방중, 美中 '한반도·무역' 갈등 분수령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미·중 간 최대 쟁점인 한반도와 무역 문제의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고비가 찾아왔다. 한반도 비핵화의 경우 미국이 중국의 역할을 인정하고 파트너로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아니라면 중국의 북한 끌어안기가 가속화해 양국 간 주도권 다툼이 격화할 수 있다. 양국의 무역 갈등도 분수령을 맞았다. 미국의 예고대로 오는 15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규모 및 품목이 발표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美, 비핵화 과정서 中 역할 인정할까 14일 마
2018-06-14 17: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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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넘은 트럼프 中 정조준…시진핑 생일날 관세폭탄 터뜨리나
[그래픽=아주경제DB]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큰 산을 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선은 이제 중국과의 무역협상으로 향한다. 중국이 미국 측에 대중 압박 자제를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상황인 만큼 양국 간 무역전쟁의 확전 여부는 트럼트 대통령의 의중에 달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생일이자 미국이 25%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 품목을 확정 발표하기로 한 오는 15일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북·미 회담 성공적 개최, 약일까 독일까 트럼프
2018-06-13 0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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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특집]'한미 VS 북중' 등식 깨졌다…中 '한반도 지분' 유지 사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끌고 있는 4인. 문재인 대통령(왼쪽부터)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북한과 한·미가 대치하는 가운데 중국이 북한과 좀 더 가까운 위치에 서서 균형의 추를 맞춰왔던 한반도 외교·안보 환경이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변하고 있다. 한반도 내 지분을 잃을 위기에 처한 중국은 남·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 과정에 참여하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경제제재 완
2018-06-11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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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셰익스피어 사랑한 문학청년, 대만 경제 구세주가 되다
지난 5일 공식 퇴임한 장중머우 대만 TSMC 회장. [사진=바이두 캡처] 한 기업을 설립해 두 분야의 거대한 산업을 일으키고 한 나라의 명운을 바꾼 남자. 지난 5일 영원한 은퇴를 선언한 장중머우(張忠謀·모리스 창) 대만 TSMC 회장(86)의 삶은 아마 이렇게 묘사할 수 있을 듯 싶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조원과 13조4000억원이다. TSMC는 대만 국내총생산(GDP)의 7%를 책임지고 있다. TSMC의 등장과 함께 대만은 정보기술(IT) 산업 강국으
2018-06-0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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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구할 수 없는 '미·중 무역전쟁' 필독서
2011년에 출간된 '중국에 의한 죽음(Death by China)'의 표지(왼쪽)와 저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사진=연합뉴스]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미국은 당초 예고한 대로 500억 달러(약 53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정보기술(IT) 제품에 25%의 초고율 관세 부과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진두지휘한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중국 측에 미국산 제품의 구매 확대를 집요하게 요구하면서도 관세 부과 철회에 대
2018-06-0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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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돌아간 美상무장관…中 '관세폭탄' 대응 태세
지난 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미·중 3차 무역협상에 참석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앞줄 왼쪽 셋째)과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앞줄 왼쪽 넷째) 등 양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국과 중국의 3차 무역협상이 소득 없이 끝났다. 중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 등 제재 조치를 강행할 경우 그동안의 협상 성과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임전 태세에 돌입했다. 미·중 양국이 격돌하는 전선이 경제 영역을 넘어 북한 비핵화와 남중국해, 중국 인권
2018-06-04 18: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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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트는 北 경제, 들썩이는 韓 경제…中 대비책 필요
2007년 5월 남북 철도 연결 구간에서 열차가 시험 운행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북한의 대외 개방은 침체된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철도·도로·항만 등 인프라 분야의 경제협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소비재·정보기술(IT) 관련 기업도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세밀한 전략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 앞세웠다가는 중국 등 주변국에 시장을 뺏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북은 지난 1일
2018-06-04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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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돌이표' 공세에 中 애써 담담…화웨이 제재는 우려
[그래픽=아주경제DB] 미국이 중국산 정보기술(IT) 품목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며 다시 공세로 전환한 데 대해 중국은 애써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역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양보를 추가로 이끌어내기 위한 카드라면 대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첨단산업 발전을 저지하는 것이 미국의 궁극적인 목표라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중국은 ZTE에 이어 화웨이 등으로 제재 불똥이 옮겨붙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中 "뜻밖이지
2018-05-30 1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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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이든 베트남식이든 쥐만 잘 잡으면…권력구조 개선 관건
덩샤오핑(왼쪽부터)과 호찌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바이두 캡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001년 상하이를 방문해 "천지가 개벽했다"고 감탄했다.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 직후 중국식 개혁·개방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방중했을 때다. 하지만 핵 개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는 2002년 2차 북핵 위기를 초래한 뒤 이듬해인 2003년 핵확산금지조역(NPT) 탈퇴를 선언했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 2007년 북한은 김영일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대
2018-05-30 0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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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유지 외교'…중간서 북미회담 정보수집 안간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로 향하는 북한 고위급을 상대로 회담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에 참석하기 전 베이징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북·중 간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는 게 중국이 기대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 같은 중국의 '경유지 외교'는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중국이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집사' 베이징 찍고 싱가포
2018-05-28 17: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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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밀월 '과속딱지' 뗀 中…'은인자중' 속 기회 엿볼 듯
지난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궤도를 이탈할 뻔한 북·미 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재추진 동력을 확보하면서 중국도 회담 무산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다만 중국을 배제한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당분간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북·중 간 과도한 유착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큰 만큼 일단 은인자중하면서 중국 역할론 카드를 다시
2018-05-27 15: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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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취소]시진핑, '황금 거위' 배 갈랐나…中 당혹감 역력
[사진=신화통신 ]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되자 북한과 밀월 관계를 형성하려 노력해 온 중국이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다. 북한에 경제협력을 약속한 상황에서 미국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경우 운신의 폭이 축소될 수밖에 없는 탓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 무산의 책임 일부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돌린 만큼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中 '북한 지렛대' 카드 남용…거센 후폭풍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결렬
2018-05-25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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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中 '전력여왕' 리샤오린, 완전 퇴진…대 이은 카르텔 무너지나
리샤오린 전 다탕그룹 부사장 [사진=바이두 캡처] 리펑(李鵬) 전 총리의 딸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꼽혀 온 '전력여왕' 리샤오린(李小琳)이 재계를 완전히 떠났다. 시진핑(習近平) 집권 이후 각종 부패·비리 스캔들에 휘말려온 터라 향후 그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샤오린 다탕(大唐)그룹 부사장이 자진 사퇴했다. 리샤오린은 최근 들어 수차례 사의를 표했고 지난 18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화력발전 사업을 영위하
2018-05-25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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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10년전 무역전쟁 예고…"내수가 해법" 제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이미 10년 전에 미국 등에서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내수 중심 경제 체제로의 전환, 중산층 확대, 첨단산업 육성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극단으로 치닫던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일단 휴전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중국이 이같은 해법을 실행에 옮길 시간을 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美, 클린턴 때부터 '중국 걱정' 23일 베
2018-05-23 1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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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공사음 들리는 선양 롯데월드, '몸풀기' 예비공사 진행
선양 롯데월드 건설 작업에 투입된 인부들이 식사 교대를 위해 공사장 입구를 나서고 있다. [사진=이재호 기자 ] 지난 15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시내의 롯데월드 건설 현장. 공사장 입구는 식사 교대를 위해 삼삼오오 들고 나는 인부들로 붐볐다. 선양 롯데월드는 2016년 12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롯데가 성주 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한 데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가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공사 재개를 공식적으로 허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장 내에 인부들이
2018-05-20 14: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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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쇄국' 안 풀면 중국에 먹힌다"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원장이 지난 10일 중국 칭화대에서 강연을 마친 뒤 교문을 나서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중국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경쟁력은 미국도 두려워 할 정도다. 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핵심 인재 육성이 시급한데···."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원장은 빅데이터·AI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그가 2000년 설립한 빅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TIM을 세계 3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독일 SAP가 거액을 들여 인수한 일화는
2018-05-1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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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北 끈 시진핑, 트럼프 상대 무역협상 '올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회담하고 있다. [신화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회담을 마무리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차이나 패싱' 논란을 뒤로 하고 미·중 무역전쟁 협상에 주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북·중 관계 정상화가 대미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카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미·중 간의 견해차가 커 협상이 장기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배후 다진 中, 무역협상 테이블
2018-05-09 17: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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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상흔 치유에 헌신한 老학자의 진솔한 고백
린젠화 베이징대 총장.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 문화대혁명이 절정으로 치닫던 1976년. 낙후한 네이멍구 자치구 내에서도 벽지로 손꼽히는 바다얼후 농장에서 일하던 18세 소년 린젠화(林建華)는 '공농병(工農兵)' 특례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었다. 노동자와 농민, 병사의 재교육을 위한 제도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1975년 이 제도를 통해 시험을 치르지 않고 칭화대 화공과에 입학한 바 있다. 당시 바다얼후 농장 간부가 다른 이에게 기회를 주면서 린젠화의 첫 대입 도
2018-05-09 04:00:00